남아메리카의 오순절운동 - 그 외 국가들

브라질과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이 대륙에서 가장 큰 오순절 교단들이 있다. 그러나 그 외의 남아메리카 대부분의 국가들은 주로 북미와 스웨덴을 필두로 한 선교지원의 영향을 받았다. 1967년 콜롬비아의 모국인 미국에서 파생된 United Pentecostal Church of Colombia는 콜롬비아의 가장 큰 오순절 교단중 하나이다. 스웨덴계 캐나다사람이자 독립선교사인 베르네르 랄센(Verner Larsen)은 1936년 사역을 시작하였다. 그의 교회는 1960년대까지 가톨릭교회들의 공모로 인한 정부의 극심한 박해가 계속되고 있었다. 가톨릭 은사주의 운동은 최근 콜롬비아에서 강세다. 1967년 보고타(Bogota)에서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미국에서도 동일한 운동이 시작되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AG가 가장 큰 비천주교 교단이다. 베네수엘라에서의 오순절운동은 CMA선교사인 제럴드 베일리(Gerard Bailly)의 사역을 통해서 시작되었다. 그는 1908년 오순절주의자로서 로스앤젤레스에서 베네수엘라로 돌아왔다. 그리고 성서학교를 시작하였는데, 이 학교는 베네수엘라 사람과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자급자족하는 성서학교였으며 카라카스(Caracas)근처에 있었다. 짧은 시간동안 베일리는 미국에서 온 독일 선교사와 함께 사역하였다. 그의 이름은 프레드릭 벤더(Frederick Bender)였는데 그는 엘살바도르의 메비우스(Mebius)와 관련 있는 사람이다. 그는 미국과 스웨덴의 여러 사람들의 뒤를 이어 1914년 베네수엘라에 온 사람이다. 베일리는 바로 그 해에 오순절 독립교회(교단)를 세웠다. 이 교회는 후에는 Iglesia Apostolica Venezolana y Misionera(Venezuelan and Missionary Apostolic Church)라고 알려진 교회이다. 벤더가 1947년 은퇴했을 때, 그는 미국AG에 가입하기 위해 설립한 교회들을 독려하였다. 1957년 미국의 AG선교사들이 밀려들어오면서 Union Evangelica Pentecostal Venezolana라는 새로운 교단이 생성되었고, 곧바로 지도자 선출에 대한 긴장감이 야기되었다. 이 교단은 벤더의 제자인 익셰리오 소사(Exeario Sosa)가 이끌고 있었다. 이 교회는 WCC에 가입하였고 남아메리카의 에큐메니칼 운동에 동참하였다. 멕시코계의 독립적인 운동인 Luz del Mundo와 UPC는 각각 베네수엘라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오순절 교회였다.

페루, 볼리비아,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는 AG가 몇몇 교단들 사이에서 가장 큰 오순절 교단이다. 1909년 얼 클라크(Earl W. Clark)는 라 파즈(La Paz)에서 실업학교와 선교사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오순절경험을 가진 CMA선교사로 왔지만, 곧 미국으로 돌아가고 만다. 대신 1911년 미국선교사들인 하우어드(Howard)와 캐서린 크래긴(Catherine Cragin)이 페루에 도착하였고, 1922년 AG의 선교사들이 따라오면서 페루에서의 오순절운동이 시작되었다. 크래긴은 에콰도르의 퀴토(Quito)로 옮겨갔고, 그 후 다시 페루로 가기 전에 아메리카 토착민들 사이에서 사역하기 위해 볼리비아로 이동하였다. 칠레에서 온 후버는 1928년 깔라오(Callao)와 리마(Lima)에서 부흥운동을 펼쳐 페루출신 목회자들이 이끄는 첫 번째 교회를 일궈냈다. 1936년 재정적 열악함으로 인하여 AG의 여러 분열 중 첫 번째 분열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것은 첫 번째 페루의 독립적인 오순절 교단을 만드는 결과를 낸다. 그 교단의 이름은 La Iglesia Evangelica de Cristo del Peru였고, 몇 년 동안 나라 전체에 퍼져나갔다. 1956년, 당시 미국의 AG 선교국장이었던 멜빈 핫지스(Melvin Hodges)는 페루의 AG를 방문하였다. 페루인들에게 자치권을 허가하였고, 분열을 야기한 엄격한 통제권을 행사하던 대부분의 선교사를 철수시켰다. 현재에는 페루에 55개 이상의 오순절교단이 있다. 그러나 AG가 현재까지 가장 크다. 또한 CG는 페루지역의 강점과 특히 학자들, 그중에서도 특별히 역사학자와 신학자들이 강하게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에콰도르에서는 Foursquare Church는 가장 큰 오순절 교회이며, 아마도 UPC가 그 뒤를 이을 것이다. 페루인 복음전도자인 페르난도 모로코(Fernando Moroco)는 1956년 그곳에 AG를 설립하였다. 오순절사역은 미국선교사들과 함께 1914년 볼리비아에서 시작되었다. 우루과이에서는 오순절운동의 복잡한 역사는 다른 남아메리카국가들의 수많은 작은 오순절교단들과 독립교회들의 패턴을 따른다. 그리고 외국인 선교사들은 영향력을 위해 서로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