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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의 망치질 - 2021년 9월 25일 본문
당신은 혹시 일하는 석공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습니까? 석공은 아마 똑같은 자리를 백 번은 족히 두드릴 것입니다.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집니다. 이는 한 번의 망치질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 덕분입니다. - 이창현 저 『내 마음속의 울림』
백번의 망치질은 실패가 아닙니다. ‘과정’일 뿐입니다. ‘승리의 147, 805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에디슨이 갖가지 발명하는 데 평균 147번의 실패를, 라이트형제가 비행에 성공하기까지 무려 805번의 실패를 했다는 데서 비롯된 법칙입니다. 최소한 이정도 실패를 경험하기 전에 실패했다고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도 비를 거치지 않고서는 무지개를 맞이할 수 없습니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서는 1200번의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에디슨은 ‘1200번의 실패’라고 말하지 않고, ‘1200번의 실험’ ‘1200번의 질문과 생각’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백번의 망치질이 있었기에 백 한 번의 망치질에 돌이 쪼개집니다. 배가 뒤집히지 않기 위해 배 중심에 무거운 것을 두는 데, 이것을 ‘바닥짐’이라고 합니다. 영적인 바닥짐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입니다. 영적인 바닥짐이 튼튼할 때, 백번의 망치질에도 낙심하지 않고, 백 한 번의 망치를 들게 됩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 잠언 24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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