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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본문
철부지라는 말은 ‘절부지’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한마디로 계절을 모른다는 뜻이다. 농사는 시기를 놓치면 1년을 망치기에 우리 조상들은 철을 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구분하는 일. 철에 맞춰 심어야 할 때 심고, 가꾸고, 거두는 일은 중요한 지혜였다. - 정희재 저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철을 모르는 철부지가 되면 안되듯, 우리는 때를 잘 알아야 합니다. 감사의 때, 인사의 때, 사과의 때 등 우리는 정확한 때를 알지못하면 우리의 인생도, 관계도, 인격도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서는 고백의 때, 기도의 때, 섬김의 때, 사랑의 때, 희생의 때를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을 지키는것에서 더 나아가 우리의 삶과 인격이 더 아름답고 행복하게 다듬어질 것입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 마태복음 25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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