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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디언 어르신의 지혜 – 2021년 4월 17일 본문

Contemplation (묵상)

한 인디언 어르신의 지혜 – 2021년 4월 17일

Museum Park 2021. 4. 17. 10:00


오래전 인디언들은 넓은 평원 한복판에 장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원에서 불이 나더니 마을을 향해 사방에서 덮쳐오는 거센 불길에 마을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노인이 모두에게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큰 원을 그려 그 안에 불을 지르자!" 마을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노인이 말대로 했습니다. 불에 타버린 공간이 어느 정도 나타나자, 노인이 외쳤습니다. "모두 그 불탄 자리 위에 올라서시오!" 노인은 한 번 불에 탄 자리는 다시 불이 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마을 사람들을 지혜로 무사히 구해내었습니다.


'백발은 인생의 면류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정보습득으로 지식수준이 높다 하나, 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운 '진짜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는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 따뜻한편지


출애굽기 18장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종 모세도 그의 장인어른 이드로의 지혜에 힘입는 사건이 떠오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간’이란 세월의 의미도 생각해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대에는 욕망의 지배를 받고, 30대는 이해타산, 40대는 분별력, 그리고 그 나이를 지나면 지혜로운 경험에 의한 지배를 받는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 출애굽기 18장 2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