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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mplation (묵상)

엉뚱한 아이, 에디슨(Edison)

Museum Park 2020. 8. 14. 22:40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둘이라는 아이들과 달리 하나라고 대답할정도로 남달랐던 어린 에디슨은, 학교 선생님이 그의 어머니에게 아이를 집에서 교육시키는 게 났겠다며 데려가라 하였습니다. 학교를 가지 못한 에디슨에게 그의 어머니는 에디슨의 장점을 찾아내 키워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일에 놀랍도록 집중하는 그의 끈기를 잘 살려주신 어머니덕분에 발명왕에 이르기까지 했습니다.

같은 교복, 같은 수업진도, 같은 대화의 화재거리 등으로 인해 흔히 친구들과 서로 다름을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대학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 삶의 모습이 점점 차이가 나는 모습을 발견하고나서야 그들이 나와는 달랐던 것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심지어 이러한 차이가 극적일때는 서로 왕따시키기도 하고 판단하거나 비하하기도 합니다. 진정한 가치, 혹은 진리와 같은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우리는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장점만을 살려라? 큰 단점을 고쳐라? 이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조금 더 넓은 마음을 소유하길 바랍니다. 자신과 다른 우리를 품어주신 그 어떤분처럼.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누가복음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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