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Park
퀘렌시아(Querencia) 본문
퀘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피난처’, 또는 ‘안식처’입니다. 투우장 한쪽에는 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구역이 있습니다. 소는 투우사와 혈전을 벌이다가 쓰러질 만큼 지쳤을 때 바로 이 구역, ‘퀘렌시아’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숨을 몰아쉬며 기운을 되찾습니다. 세상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 힘을 모을 수 있고 쉼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회복의 장소 ‘퀘렌시아’인 것입니다. 곤충의 퀘렌시아는 나뭇잎의 뒷면이고 땅 두더지의 퀘렌시아는 땅굴입니다. 물론 사람에게도 퀘렌시아가 필요합니다. 나아가서는 우리의 영혼도 퀘렌시아가 필요합니다. 영혼의 안식처. 영원한 안식처. 천국. 하나님 나라. 우리는 이 퀘렌시아를 보장받은 사람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이 땅에서의 인생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우리에게 소유된 퀘렌시아를 기억하며 좀 더 버텨봅니다. 희망을 갖고 웃어봅니다. 오늘도 웃어보세요. 감사한 생각, 희망찬 생각. 인생을 감당할 때 언제나 유쾌함을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 히브리서 4장 3절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 데살로니가후서 1장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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