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20대 총리 장 크레티앙(Jean Chretien)

캐나다의 20대 총리 장 크레티앙이 선거유세를 다닐 때의 일이다. ‘저는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으니 부디 제 발음보다는 그 속에 담긴 제 생각과 의지를 들어주세요.’ 그때 한 청중이 소리쳤다. ‘하지만 한 나라의 총리가 언어장애가 있다는 것은 치명적인 결점입니다!’ 이에 장 크레티앙은 단호히 대답했다. ‘말은 잘 못하지만 거짓말은 안합니다.’ - 이경애 저『조금만 더 힘을 내봐』

대한민국에서 살려면 때 좀 묻어야 한다는 우스겟소리가 있습니다.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작은 거짓은 거짓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는 세상입니다. 거짓임을 알고 있으니,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다고 가이드 해주는 곳이 나라이고 법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일련의 거짓을 행하지 않고는 손해보는 또는 뒤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무너지게 될 위험에 놓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살아있습니다. 진실은 거짓을 이기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진실이 진실되게 해주는 것은 바로 진정성과 성실한 노력입니다. 내 행동의 가치관을 어디에 둘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보기 바랍니다.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 잠언 12장 2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