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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 환자 본문
공주병 환자들은 한결같이 백마를 타고 오는 왕자를 기다린다. 그러나 공주병 환자들이 나중에 결혼해서 같이 사는 남자를 보면 거의가 마부들이다. 아무리 지체 높고 교양 있는 남자라도 공주병 환자와 삼 년만 같이 살면 영락없는 마부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 이회수 저 『외뿔』
공주병에 빠진 한 아가씨에게 하나님은 수많은 싸인을 보내면서 바른 길을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듣지 않자 최후의 방법으로 천사장 미카엘을 시켜 하나님의 군대를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는 공주병 아가씨에게 총을 겨누었습니다. 그래도 이 아가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를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하도 기가 막혀 물었습니다. “내가 군대까지 보내 총을 겨누면서까지 싸인을 보내도 듣지를 않느냐?”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그게 총을 겨눈 거였어요? 나는 나에게 ‘받들어 총’ 하는 줄 알았는데요...” 마부도 왕자가 되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황자도 마부가 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 갈라디아서 6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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