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메타적 시각

메타인지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겁니다. 자신의 인지과정을 생각하여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식법에 대한 용어입니다. 그런데 요즘 메타적 시선이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나의 생각에서 벗어나서 나의 시선 자체를 상대화 하는 것입니다. 좌와 우, 보수와 진보, 정답과 오답, 아군과 적군 등 우리는 구분짓기 좋아합니다. 이렇듯 사람들의 시선은 항상 한계가 있습니다. 메타적 시선을 키울수록 우리는 보지 못했던 회색지대라는 놀라운 가능성의 틈새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듯 메타적시선은 앞으로 시대에 절대적 강점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최고의 메타적 시각은 하나님의 시선입니다. 허물 많고 문제투성이였던 시몬을 보고 예수님께서는 반석이 되리라 하십니다. 누구도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시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시몬은 하나님 나라의 반석이 되어갔습니다.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 요한복음 1장 4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