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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mplation (묵상)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

Museum Park 2018. 12. 24. 15:47

한 사람이 짐을 지고 가다가 신에게 불평합니다. “신이시여, 다른 사람의 짐보다 제 짐만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짐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곳으로 그를 데려갔습니다. "이 중에서 네 마음에 드는 것으로 바꾸어 주겠다." 곧바로 짐을 찾기 시작했지만 마음에 드는 짐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가 꼬박 지나고, 저녁때가 돼서야 한 짐꾸러미를 골랐습니다. “마음에 꼭 드는 짐을 드디어 찾았어요. 이렇게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신이 말했습니다. “그 짐은 본래부터 네가 지고 가던 그 짐이란다.”

 

삶을 살다 보면 다른 이의 삶의 무게는 작고 가벼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지금도 왜 나의 삶의 무게만 무겁냐며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알고 보면 무거운 인생의 짐이 있기 마련입니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상처 없는 사람 없습니다. 짐이 크기와 무게에 매달릴 때에, 내 삶의 무게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너에게 있어 가장 불편한 시기는 너 자신을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이다 - 메리 루이즈 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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