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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 본문
한 사람이 짐을 지고 가다가 신에게 불평합니다. “신이시여, 다른 사람의 짐보다 제 짐만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짐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곳으로 그를 데려갔습니다. "이 중에서 네 마음에 드는 것으로 바꾸어 주겠다." 곧바로 짐을 찾기 시작했지만 마음에 드는 짐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루가 꼬박 지나고, 저녁때가 돼서야 한 짐꾸러미를 골랐습니다. “마음에 꼭 드는 짐을 드디어 찾았어요. 이렇게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신이 말했습니다. “그 짐은 본래부터 네가 지고 가던 그 짐이란다.”
삶을 살다 보면 다른 이의 삶의 무게는 작고 가벼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지금도 왜 나의 삶의 무게만 무겁냐며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알고 보면 무거운 인생의 짐이 있기 마련입니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상처 없는 사람 없습니다. 짐이 크기와 무게에 매달릴 때에, 내 삶의 무게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너에게 있어 가장 불편한 시기는 너 자신을 가장 많이 배우는 시기이다 - 메리 루이즈 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고린도전서 10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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