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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건 바너드의 림프부종 본문
미국에 살던 미건 바너드는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그러나 2차성징이 나타나면서 오른쪽다리가 비정상적으로 붓기 시작하였고 림프부종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그러나 아직 어린 그녀의 친구들은 놀리기 시작했고,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합니다. 유서를 쓰는 도중 15살에 인생이 끝나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저 그렇게 시간이 9년여 지나게 되고 문득 반대의 선택으로 살아보자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감추고 지내던 다리를 드러내 모델일을 하고, 다리를 숨긴 채 반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도 고백합니다. 그는 놀라긴 했지만, 오히려 둘의 사랑은 깊어져 갔고, 이 계기가 자신을 점점 사랑하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결국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내가 남과 다르다고 여겨질 때, 감추고 싶은 비밀이 생겼을 때, 시선이 두려울 때 외쳐보십시오. ‘나를 사랑하자!’ 남인숙씨가 쓴 ‘서른에 꽃피다’라는 책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신감은 내가 무언가를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하는 것이고, 자존감은 내가 무언가를 잘하지 못해도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다.’ 자신감은 자존감에서 오는 겁니다. 자존감은 어디서 나를 사랑하는 데에서 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음을 잊지 않고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창세기 1장 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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