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Park

히말라야의 산양 본문

Contemplation (묵상)

히말라야의 산양

Museum Park 2018. 12. 8. 17:21

히말라야에 사는 고산족들은 산양을 사고팔 때 산비탈에 간답니다. 크기나 살찌움에 따라 값을 정하지 않고 가만히 산양들을 바라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양이 산비탈 위로 풀을 뜯어러 올라가면 아무리 작고 마른 산양이라도 값이 오르고, 비탈 아래로 내려가면 몸이 크고 살이 쪘다 해도 값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위로 올라가는 산양은 현재는 힘들더라도 넓은 산허리의 풀들을 먹으며 건강하게 자랄 미래가 있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산양은 결국 협곡 바닥으로 향하게 돼 있고, 그곳에 이르러서는 굶주려 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드리스 샤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적절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약삭빠르게 뭔가를 얻으려고 하는 자는 결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