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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의 용기 본문
원시 시대에는 목숨을 걸고 사냥을 해야 용기 있는 사람.
로마 시대에는 사자 우리 안에서도 신을 믿어야 용기 있는 사람.
중세 시대에는 목을 겨눈 칼 앞에서도 기사도를 지켜야 용기 있는 사람.
대항해 시대에는 바다끝 미지의 세계로 떠날 수 있어야 용기 있는 사람.
프랑스혁명 시대에는 귀족과의 싸움에 농기구로 맞서야 용기 있는 사람.
한국전쟁 시대에는 빗발치는 총알 속에서도 전진해야 용기 있는 사람.
그리고 현대에는 타인에게 먼저 웃어 줄 수 있어야 용기 있는 사람.
김은주 저 『1cm art』
마귀는 유머와 회개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못 생긴 남자와는 살 수 있어도, 유머 없는 남자와는 살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유머는 생각의 미소입니다. 미소가 없는 얼굴을 생각할 수 없듯이, 유머가 없는 생각은 창문 없는 집과 같습니다. 리더십의 필수 요건 중 하나가 ‘유머’입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그리스도인은 유머를 아는 넉넉함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사람을 웃긴다고 해서 유머가 아닙니다. 천박하고 음란한 말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유머가 아니라 차라리 방탕에 가깝습니다. 건강하고 살리는 유머의 첫 번째 요소가 “먼저 웃어 주는 것”입니다. 척박하고 살벌한 경쟁 사회에서 “먼저 웃어주는” 친절함과 섬김이 진정한 현대인의 용기입니다.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 창세기 21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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