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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기준의 한계 본문
라디오도 없고, TV도 없고, 자동차도, 배도 존재하지 않던 시절, 북극에서 태어난 이누이트들은 분명 온 세상이 얼음덩어리라고 생각했으리라. 그래서 따스한 바람, 봄날에 만발한 꽃은 상상할 수 없었으리라. 당신도 그럴지 모른다. 북극에서 태어나 아직 한 번도 그곳을 떠나본 적 없어서 온 세상이 차가운 얼음덩어리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시선을 돌리면 분명, 세상 어딘가에선 따스한 바람이 불고 꽃들이 피고 있다. - 김수현 저 『180도』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착각된 신앙생활에 쉽게 빠지곤 합니다. 이런건 괜찮지만, 나는 거기까지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나는 이거하나는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한다. 저것은 옳지 않지만, 이거는 분명 맞는 것이다. 이런 신앙의 자기 주관적인 기준을 세우곤 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경험과 배움에 근거한 자기기준의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계가 없는 하나님의 지경을 이해는 못하더라도, 바라볼 줄 아는 시야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틀을 깨십시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보세요. 그러면 달리 보입니다. 내 느낌이 가리키는 방향은 절대적인 방향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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