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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확신 본문
용기 있는 사람은 번지점프를 수월하게 하고, 용기가 부족한 사람은 번지점프를 힘들게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사정은 정반대다.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은 용기가 있는 사람이고, 하지 못하는 사람은 용기가 부족한 사람이다. 더 정확히 말해, 번지점프를 하는 순간 우리는 용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고 그러지 않다면 용기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해야 한다. 행동이나 삶으로 증명해야 한다. - 강신주, 이상용 저 『씨네샹떼』
행동하는 것은 곧 믿음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믿음과 확신을 때때로 구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내 발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 속을 걸을 때, 다름 발을 내딛고자 하는 곳에 발을 내딛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발을 내딛을 땅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돌다리를 두드리듯, 확인하고서야 발을 내딛는 것을 확신이라고 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그 후의 일을 염두하고 행동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신경 쓰며 행동하는 것은 결국 확신에 의한 행함입니다. 주님은 늘 믿음을 강조하십니다. 행함이야말로 믿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하시며, 믿음대로 될거라고도 하십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기도 하며 믿음으로 그 믿음이 더욱 성장하기도 합니다. 확신이 아니고 말입니다. 처음은 무모한 것일 수 있지만, 그것이 쌓여 장성한 분량이 될 것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1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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