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lation (묵상)

바톤터치

Museum Park 2020. 7. 2. 07:48

학창시절 체육대회의 꽃은 이어달리기입니다. 여러 종목 중에서도 가장 짜릿한 역전의 묘미를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어달리기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타인이 아닌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바톤을 넘겨주는 삶이 이어집니다. 바톤을 건네받고 넘겨주는 과정에서 아차!’ 하는 순간 바톤을 놓쳐버리면 환호와 탄식이 터져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에서 넘어질 때 비난과 야유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의 소리도 들릴테니까요. 오늘의 내가 전속력으로 달려 바톤을 가장 먼저 전달할 때 내일의 나 또한 가장 먼저 달려간다는 인생의 짜릿한 묘미를 잊지 않고 살았으면 합니다. - 홍현송

삶 속의 바톤은 포기아니면 도전입니다. 포기가 아닌 도전으로 내일을 향해 힘차게 달려보세요.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예레미야 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