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lation (묵상)
행복한 사랑 = 거룩?!
Museum Park
2020. 2. 24. 17:47
하나님의 은혜가 마음에 있는 사람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을 더 사랑합니다. 반면,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사람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싫어합니다. 사랑이 변질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경우 ‘성격차이’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경건한 크리스챤 정신의 학자 폴 투루니에는 사랑이 식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을 ‘죄’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담이 하나님과 관계가 아름다울 때 하와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 죄에 빠졌을 땐 “그 여자” 라고 하였습니다. 죄에 빠지면 지극히 자기중심적이 되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기 집착을 하면서 상대방의 목을 조입니다. 따라서 서로 ‘거룩’을 추구하면 ‘행복’이 따라 옵니다. 거룩이란, 죄에서 떠나 하나님 앞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거룩을 추구하면 사랑은 더욱 아름다워 지고, 행복이 따라 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 로마서 15장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