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lation (묵상)
예쁜 것과 예쁜 짓
Museum Park
2018. 12. 8. 17:13
‘예쁜 짓을 해야 예뻐하지!’라는 말이 있죠. ‘예뻐야’가 아니라 ‘예쁜 짓을 해야’가 포인트! 좋아보이는 사람이나 사랑스러운 사람만 사랑받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내가 점점 더 좋은 사람으로, 점점 더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기쁜 선물입니다. - 유선경 저‘소심해서 그렇습니다’
성서학자로 유명한 앤드류 버나는 자신의 싸인과 사진을 요청하던 한 목사에게 자신의 사진을 보내주며 뒤에 이렇게 적어보냈다고 합니다. ‘당신이 좀 더 기다렸다면 좀 더 나은 사진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내일이, 모레가 지금보다는 그리스도와 좀 더 닮을 수 있을테니까요. 대단한 열망 아닌가요? 맞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그분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나날이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즉 이 성화는 추상적이고 그 가치가 뭔가 희미한 게 아니라 날마다 우리 삶에 실제로 있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 로마서 8장 2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