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lation (묵상)

우리가 진짜 원하는 사람

Museum Park 2018. 12. 15. 10:02

사업실패로 힘들어하는 부부에게 한 친구의 아들 결혼식 청첩장이 날아옵니다. 어려운 살림에 부부는 지인에게 100만원을 빌려 축의금을 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친구로부터 99만원과 함께 편지가 옵니다. ‘자네 형편을 내가 아는데 100만원이라니. 우리 우정을 돈으로 어떻게 계산하나. 만원이면 충분하네, 나머지 99만원 돌려보낼 테니 받지 않으면 친구로 여기지 않겠네. 와줘서 정말 고마웠네.’ 오프라 윈프리가 말했습니다. “당신과 리무진을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정작 여러분이 원하는 사람은 리무진이 고장났을 때 같이 버스를 타 줄 사람입니다.”라고 말입니다. 쓴 소리도, 달콤한 말도, 나의 치부도, 나의 장점도 나눌 수 있는 사람. 내가 가장 나 다울 수 있게 해주는 친구. 그런 인생의 친구 혹은 멘토가 꼭 한분씩은 있기를 바랍니다. 또 구하며 기도하세요. 또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 이런 기도를 꼭 중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사무엘상 181